증시 침체기에 유리한 투자상품

ELD(주가지수연계형 정기예금)은 KOSPI 200 지수가 상승, 하락한 만큼의 투자수익률을 낸다. 이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의 주가를 시가총액 기준으로 평균한 지수이다. 만기 시 원금보장은 물론 ‘주가지수 상승, 하락의 경우 고수익 기회’를 함께 누려 정기예금의 안전성과 투자상품의 수익성을 함께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저축기간 중 주가지수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고객은 ‘안정수익 추구형’, 비교적 큰 폭의 주가지수 상승을 전망하는 고객은 ‘고수익 추구형’, 판단이 어려울 때는 ‘양방향 추구형’ 으로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가입할 수 있다.

ELS(주가지수연계형 증권)는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연계증권 투자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주가 상승 시의 옵션과 주가 하락 시의 옵션이 별개로 편입된다. 따라서 주가에 상관없이 원금보전을 추구하며 주가상승은 물론 주가하락 시에도 수익이 발생해 시장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에 적합하다.

적립식펀드는 은행 정기적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얻는 상품이다. 주가하락에 따른 위험성이 일반 주식형 펀드(임의식, 거치식)에 비해 훨씬 낮다는 것이 장점이다. 목돈 투자가 아니라 장기간 돈을 분산해 투자하기 때문에 주식이나 채권이 쌀 때는 더 많이 사고, 비쌀 때는 더 적게 사게 됨으로써 평균적으로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다. 주가의 기복이 심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목돈 투자보다 적립식 투자가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는 주가 등락과 관계없이 매월 일정한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펀드의 주식비중을 10∼30%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나머지를 첨단운용 기법을 동원해 채권 선물옵션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원금보전을 추구하면서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운용되는 상품이다.

오피스텔에 투자하기

■수익형 부동산은 단연 ‘오피스텔’

향후 수익형 부동산 중에 가장 큰 인기를 끌 상품은 단연 오피스텔이란 평가다. 오피스텔은 통상 불황일 때 인기가 상승한다는 게 특징이다. 아파트에 비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역시 실수요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4000만∼5000만원만 있으면 서울 강남권에서 대물로 나온 39.6∼42.9㎡대의 소형 오피스텔을 매입할 수 있다. 이런 오피스텔은 보증금 1000만에 70만원까지 월세를 받을 수 있다.

20대 투자법~

아시아경제


PB가 전하는 세대별 맞춤 재테크 – 20대 투자비법


기사입력 2008-07-17 15:26 기사원문보기





[머니&머니] 연령별 재테크 전략

20대의 새내기 투자자들의 고민은 바로 투자형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어느정도의 비중을 가져갈 것인가이다.
 
투자자산에 대한 제안은 투자의 목적과 투자자의 위험성향에 따라 차별화된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인적자산과 금융자산을 함께 고려하면 새내기 직장인의 투자는 의외로 간단한다.
 
인적자산은 자신이 향후 발생시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입에 기초한다. 즉 새내기 직장인의 경우 적은 나이, 장기적인 근무연한, 기대 가능한 급여의 현재가치 수준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높은 인적자산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인적자산은 기본적으로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의 성격을 띄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헷지(급여상승)기능을 갖는 월 이자(급여)를 수령하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높은 인적자산의 보유는 이미 자신의 자산이 예ㆍ적금과 같이 안정적인 자산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을 뜻하며, 시간이 지나 인적자산의 감소와 금융자산의 증가가 맞물리며 균형적인 포트폴리오(자신의 성향에 맞는)가 이뤄질 때 까지는 적립자금을 고수익 추구형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
 
쉽게 말해 매월 200만원을 20년동안 받는다면 단순히 생각해도 4억8000만원이 되는데, 이런 인적자산 대비 최초 투자금액 100만원은 0.2%에 불과하고, 1년이 지난다 해도 5%에 지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새내기의 자산배분은 투자금액 전부를 위험자산에만 투자한다고 해도 1년후 전체적인 자산구조는 위험자산 5%, 안전자산 95%가 된다. 그러므로 투자자산 포트폴리오는 ‘고수익 추구형’ 투자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투자자산 배분 외에도 투자에 첫발을 내딛으며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보험, 청약상품, 소득공제 등이다.
 
보험은 연령이 낮을수록 더욱 적은 금액으로 동일한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점과 기대수명의 연장으로 인해 향후 보험료는 지속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을 염두해 둘 때, 새내기때 기초적인 보험은 가입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종신보험은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크게 비싸지며,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져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늘고 있다. 따라서 종신보험을 생존시까지 지속적으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성인병과 암 관련 특약 등을 추가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 청약관련 상품은 내집마련과 함께 고려돼야 한다. 내집마련을 위해선 청약가점제의 시행으로 청약통장가입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므로 청약통장 또한 조기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소득공제 상품은 국가에서 세금을 돌려주는 혜택이므로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상품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 되는데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연금으로 나뉘어 진다.

7년만기 상품인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소득공제에 더불어 만기이후까지 보유시 비과세혜택까지 주어진다. 또한 내집마련을 위한 종자돈 마련에도 도움이 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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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투자상품] 3~6개월짜리 은행 정기예금도 고려할만

[단기 투자상품] 3~6개월짜리 은행 정기예금도 고려할만


기사입력 2008-07-10 21:01 |최종수정2008-07-10 22:36 기사원문보기



은행의 단기 정기예금도 고려해볼 만하다. 우리은행 ‘우리e알찬예금’은 1개월 이상 12개월 이하의 만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만기가 3개월 이상 4개월 미만인 경우 적용되는 금리는 연 4.77%다.

인터넷전용 입출금통장인 우리닷컴통장 고객이나 모바일뱅킹 가입 고객, 기업 종합자금관리시스템 가입 고객에게는 0.2%포인트 우대 금리를 준다.

신한은행은 ‘탑스 회전 정기예금’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선택한 회전기간(1ㆍ3ㆍ6개월)에 따라 시장실세금리로 복리운용되며 회전기간 단위로 약정이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중도 해지해도 불이익이 없다.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인터넷 가입시 적용금리는 1개월이 최고 연 5.0%, 3개월은 최고 연 5.1%, 6개월은 최고 연 5.2%다.

국민은행의 ‘금리연동형 국민수퍼정기예금’ 역시 고객이 정한 회전기간(1~6개월)에 따라 운용되는 상품이다. 7일 현재 회전 기간이 1~2개월인 경우 최고 연 4.95%, 3~5개월은 최고 연 5.25%, 6개월은 최고 연 5.35% 금리가 적용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여유 자금이 생겼을 경우 10만원 이상 자유롭게 수시 입금이 가능하다.

저축은행 단기상품 중에서도 고금리 상품을 찾을 수 있다. 3개월 만기 표지어음이 대표적이다. 표지어음이란 금융회사가 여러 회사에서 매입한 어음을 합치거나 쪼갠 뒤 판매하는 상품으로 월별로 복리가 적용되는 정기예금과 달리 하루 단위로 복리가 적용돼 금리 혜택이 더 높다. 원금보장도 된다. 푸른저축은행과 신민저축은행의 3개월 만기 표지어음 금리가 5.6%다.

증시가 저점을 향해 갈때는..반등 때 먼저 뜰 종목 찾아라

중앙일보


반등 때 먼저 뜰 종목 찾아라


기사입력 2008-07-10 00:33 |최종수정2008-07-10 01:09 기사원문보기









[중앙일보 최현철] 증시의 골이 깊다. 주가가 연일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주식을 사려고 선뜻 나서는 주체를 찾기 어렵다.

하지만 단기간에 주가가 너무 떨어지자 반등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지나치게 싸졌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서도 반등 국면을 준비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취약한 증시=9일 증시는 미국 증시가 크게 오른 덕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의 다우지수는 152포인트(1.36%) 올랐고, 나스닥도 51포인트(2.28%)나 올랐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금융기관에 대한 직접대출을 9월 이후에도 계속하겠다고 밝히자 금융계가 한숨을 돌리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제유가도 떨어졌다. 하지만 상승세는 미사일 한 방에 요격당했다. 마감 한 시간을 앞두고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가에 대한 불안이 다시 커지며 방향을 아래쪽으로 틀었다. 장중 1560선까지 뚫고 올라갔던 종합주가지수는 결국 14포인트(0.9%) 내린 1519.38로 마감했다. 그만큼 힘있게 반등하기에는 기초 체력이 달린다는 얘기다.

그러나 하락폭이 커질 수록 바닥에 근접했다는 신호가 여기저기서 발견되고 있다. 우선 값이 너무 싸졌다. 모건스탠리의 MSCI가 주요 2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증시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신흥국 중 가장 낮다. 특히 조사 기준일인 지난달 20일 주가(1731)에 비해 현재 주가는 200포인트 넘게 하락한 상태여서 한국 증시의 PER은 9배 수준까지 떨어진 셈이다.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팀장은 “기업의 이익이 지난해보다 20%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이정도 PER은 극단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등에 대비한다면=공통적으로 지목되는 요건은 그간 많이 떨어졌지만 실적이 좋은 주식이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판 종목에 눈길을 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신영증권 이경수 위원은 “기업 실적과 관계 없이 외부 변수 때문에 입은 타격은 곧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동양종금증권 이도한 포트폴리오 애널리스트는 “환율 상승세가 잠시 주춤하지만 연초 예상했던 900원대보다는 여전히 높다”며 “긍정적인 환경이 계속되고 있어 주가가 급락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수출주 가운데 최근 대차잔고가 높은 종목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동부증권은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 공세에서 자유로운 중소형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형 수출주는 외국인의 매도 표적이 되고 있는 데다 옵션 만기일에 계약을 청산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질 우려가 있어서다.

최현철 기자

경기침체, 주가하락시에는 이렇게 투자해라 ..

동아일보


“현금 비중 늘려야… 단, 투매는 금물”


기사입력 2008-07-09 03:45 |최종수정2008-07-09 08:28 기사원문보기









[동아일보]

유동성 높여 회복기 투자 대비하는 게 정석

1년 미만 펀드는 중장기적 접근이 바람직

《“수익이 난 주식, 펀드를 팔아 현금 비중을 늘려라.’

국내 금융회사 20곳의 대표 프라이빗뱅커(PB)들이 꼽은 경기 침체기의 재테크 제1전략이다. 동아일보 취재팀은 최근처럼 경기 침체와 주가 하락이 동시에 온 상황에서 일반인들이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은행 10곳, 증권회사 10곳 총 20명의 PB에게 긴급 설문을 실시했다.》

○ 유가 본격 하락때까지 기다려야

PB들은 대체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체 자산 중 현금자산의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목표 수익률에 도달한 펀드, 주식을 팔아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옮겨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경기 회복기에 대비하라는 것.

국민은행 금융상담센터 공성율 재테크팀장은 “원자재, 곡물, 에너지 등 실물자산 가격이 이미 충분히 오를 만큼 올랐고, 부동산도 최근 들어 가격 하락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기존에 이익이 충분히 발생한 투자자산을 적절히 현금화한 상태에서 경기회복기를 대비한 새로운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하나대투증권 WM본부 서재석 부장은 “주식시장이 반등할 때 펀드나 주식을 일부 환매해 유동성 자산을 확보하고, 유가 하락이 본격화될 때까지는 주식, 펀드, 부동산 투자는 피하라”고 조언했다.

단 현금 비중을 늘리기 위해 보유 펀드와 주식을 무조건 환매하거나 투매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PB들은 투자한 지 1년 미만인 펀드 가운데 수익이 저조한 것은 2∼3년간 중장기적으로 보유할 생각을 갖고 느긋하게 접근하라고 권했다.

○ 안정성 높은 상품에 투자하라

PB들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고객들의 투자 성향은 보수화됐고, 기대 수익률은 낮아졌다.

지난해 무조건 ‘수익률’을 최고로 치던 고객들이 주가 변동기에 안정성이 높은 상품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동반 하락하는 상황에서 부동산과 주식형 펀드에 대한 관심은 적어진 대신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펀드(ELF), 주가지수연동예금(ELD)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우리은행 강남교보타워 김인응 부지점장은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던 투자자들도 계획을 백지화하는 등 장기 침체에 대비해 나가는 모습이 뚜렷하다”며 “모든 투자에 보수적인 성향을 띤 채 원금보장에 대한 안정성이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고금리 특판 예금, 국공채 채권, 금을 비롯한 실물 자산을 추천한 의견도 일부 있었다.

부동산 투자는 당분간 피하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지만 일부 PB는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오피스텔, 중소형 상가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는 투자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투자는 지속하되 위험 관리해라

‘위기는 기회’인 점을 살려 최근 가격이 과도하게 하락한 우량주를 저가(低價) 매입하라는 의견도 많았다. 최근의 하락장을 ‘새로운 투자에 나설 기회’로 활용하라는 것이다.

‘주식 직접 투자를 계속해야 하나, 중단해야 하나?’라는 질문엔 “해야 한다”는 의견과 “중단해야 한다”는 답변이 각각 10명씩이었다. 그러나 “중단해야 한다”는 답변을 한 PB들도 “직접 투자를 중단하는 대신 간접 투자 비중을 늘려 투자를 지속하라”고 권유했다.

삼성증권 FH호텔신라 유정화 마스터PB는 “우량주 투자야말로 장기적 관점에서 인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경쟁사들을 압도하고,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업종 1등주로 압축해 매입하라”고 조언했다.

단 섣불리 매입하기보다는 당분간은 관망하며 유가 하락세가 본격화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라는 의견이 많았다. 적립식 펀드의 경우엔 3년 이상의 장기 투자가 기본인 만큼 투자 비중을 대폭 줄이기보다는 전체 투자 비중을 유지하되 지역별로 투자 비중이 몰려 있었다면 조정할 것을 권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26세 회사원…5년후 결혼자금 마련 어떻게

서울경제


26세 회사원…5년후 결혼자금 마련 어떻게


기사입력 2008-07-06 14:57 기사원문보기





‘변액보험’ 줄여 적립식 펀드에 투자를

저축銀 적금 만기후엔 장마펀드로 갈아타는게 바람직

연금저축 가입 필수…중간정산 퇴직금도 펀드 적립을

Q : 현재 26세 남자 회사원 입니다. 계약직이라 신분이 좀 불확실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월급은 170만원입니다. 지출 내역을 살펴보면 ▦종신보험 12만원 ▦주택청약 10만원 ▦상호저축은행 적금(올해 12월 만기) 30만원 ▦변액유니버셜 보험 60만원 ▦어머니 종합보험 9만원 ▦생활비 20만원 ▦기타 29만원 등입니다.

계약직이라서 매년 5월에는 퇴직금을 중간 정산해 받고, 10월에는 보너스도 받습니다. 최근에는 월급통장을 동양종금 CMA로 교체했습니다. 홀어머니와 전세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2~3년 후 아파트를 분양받을 계획 입니다. 5년 정도 지나면 결혼할 생각으로 장기주택마련저축과 개인연금에 가입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자금을 운영해야 할 지 도움말 부탁합니다.

A : 비교적 젊은 나이에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규모 있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계약직이지만 아직 젊고 급여통장을 CMA로 교체할 만큼 재테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월 급여를 기준으로 한 저축률은 어머니 명의의 종합보험까지 포함해 약 71.2%(121만원)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5년 후의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더욱 허리띠를 졸라맬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저축하고 있는 상품을 보면 ▦보장성 보험 21만원 ▦주책청약저축 10만원 ▦단기적금 30만원 ▦변액유니버셜보험 60만원 등입니다. 이 가운데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보험금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고수익을 지향하는 상품입니다. 또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면 일정 부분 보장성 보험의 기능도 있으며 10년 이상 장기 투자 했을 때는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상품으로서는 우수하지만 초기에 부담해야 할 비용이 일반 적금이나 적립식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특히 5년 이내에 목돈이 필요한 경우 이를 해지해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합니다. 따라서 총 저축액인 121만원의 약 50%에 달하는 60만원을 매달 변액유니버셜보험에 불입하는 것은 수입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많다고 봅니다. 또 5년 내에 결혼자금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상호저축은행의 적금수익률로는 원하는 만큼의 자금을 제대로 조성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월 저축금액을 현재 121만원에서 150만원까지 끌어올리고 노후 자금 마련용으로 들은 기존 변액유니버셜보험 상품을 유지하되 납입 금액을 전체 저축금액의 15% 수준인 월 25만원 수준으로 낮추는 게 좋습니다.

매월 40만원 정도는 적립식 펀드로 신규 가입하는 게 적절합니다. 적립식 펀드는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도 평균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형과 해외 주식형 등에 분산 투자하는 요령이 필수입니다.




또 연말정산시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고 노후 대비에 적합한 연금저축 상품에 가입하는 게 좋습니다. 월 25만원 정도의 연금저축 가입은 필수입니다.

상호저축은행의 적금 30만원은 만기까지 불입하되 만기 해지 후에는 비과세 혜택 및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장기주택마련펀드로 갈아타는 게 바람직합니다. 장마펀드는 만기 해지시에는 소득공제 혜택 및 이자소득세를 면제 받습니다.

월 12만원의 종신보험과 어머니 종합보험 9만원은 총수입의 12% 정도로 월 소득금액과 비교하면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혹시 있을지 모르는 일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약 사항을 점검해 암, 심장질환, 뇌질환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보장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보통 보험료의 적정 수준은 월 수입의 8%~10% 정도입니다.

주택청약 10만원은 향후 주택 청약에 필요한 상품으로 꾸준히 불입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청약저축은 국민주택 규모 이하만 청약할 수 있으므로 구입예정인 아파트 평형에 따라서는 청약부금이나 청약예금을 활용해야 합니다.

10월에 타게 되는 보너스는 적립식 펀드에 추가로 넣고 12월에 만기가 되는 상호저축은행 적금은 비상예비자금으로 1년 미만의 은행예금에 예치하거나 적립식 펀드상품에 추가로 가입하는 게 낫습니다.

퇴직금 중간정산을 통해 나오는 자금은 향후 실직 등을 대비해 다른 돈과 구분해 별도로 적립해야 합니다. 이 자금 역시 국내 펀드나 해외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게 좋습니다.

규모 있는 경제생활과 현명한 재테크는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주는 지름길입니다. 꾸준한 투자와 저축을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기 바랍니다.

돈 굴리기 불안한 재테크 시장 가려먹자


조선일보


돈 굴리기 불안한 재테크 시장 가려먹자


기사입력 2008-07-03 03:49 |최종수정2008-07-03 10:58 기사원문보기





개별종목보다 상대적 변동성 낮은 ‘지수 투자’ 유리

지수형 파생상품 봇물… 조기 상환 확률 따져봐야

수수료 저렴한 인덱스펀드, 적립식 분산 투자 좋아

고유가와 고물가 악재로 재테크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지난달 우리나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9년 7개월 만에 5% 선을 돌파했다. 하반기에 공공요금 인상 조치가 이뤄지면 물가는 더 오를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국내펀드의 상반기 수익률은 마이너스(-) 12.1%로 주저앉았고, 전 세계 증시는 26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김해식 PB팀장은 “하반기에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별종목보다는 지수(인덱스)에 투자해 보수적으로 돈을 굴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개별종목보다 지수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아 투자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투자기간별로 ‘지수 투자법’을 소개한다.

지수형 파생상품… 투자기간 1년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주가연계펀드(ELF) 등 파생상품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설계하는 종목형이 주류였다. 하지만 최근엔 코스피200이나 홍콩H지수(HSCEI) 등 지수형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주가지수가 장중 포함해 30%, 50% 등 미리 설정된 기준 하락률을 넘어서지만 않으면 연 15% 안팎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인기다. 예컨대 굿모닝신한증권이 3~7일 판매하는 ‘한·중 주가지수연계 파생상품 1호'(6개월 만기)는 반년간 코스피200과 홍콩H지수가 35%를 초과해 떨어지지 않으면 연 14% 수익률을 얻는 구조다.






김태훈 굿모닝신한증권 대리는 “현재 상황에서 개별 종목은 반토막 날 가능성이 있지만, 지수는 반토막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특히 홍콩H지수는 최고점 대비 이미 반토막이 나서 추가로 또 반토막이 나긴 어렵다고 보고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많다”고 말했다. 지난달 24~26일 판매된 우리투자증권의 8개 ELS 상품 중에선 삼성전자현대차 등 개별종목이 아니라, KOSPI200과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2009호 청약 경쟁률(2.81대1)이 가장 높았다. 김태훈 대리는 “지수형 파생상품은 수익률보다는 조기 상환될 확률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상환이 늦어지면서 만기 시점이 다가올수록 손실 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생상품은 손실 조건에 걸리면 1~2%가 아니라 20~30% 이상 원금을 까먹을 수 있고, 중도 환매 시 평가금액의 최대 7% 정도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는 점에도 유의하자.

인덱스펀드… 투자기간 3년 이상

인덱스펀드는 수익을 보든 손해를 보든 남들만큼만 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펀드다.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는 없지만 안 되는 종목만 찍어서 투자했다가 남들보다 훨씬 손해 보는 일은 절대 없는 펀드다.

펀드매니저들이 발품을 팔아가면서 종목을 고르는 일반 주식형 펀드와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200을 따라가는 것이 대표적이다.

인덱스펀드의 장점으로는 저렴한 수수료가 꼽힌다. 연 1~1.5% 안팎이므로,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연 2~3%)의 절반 수준이다. 온라인 전용펀드로 가입하면 비용은 더욱 싸진다(예:동부해오름알파파생펀드 연 0.165%). 투자의 귀재로 손꼽히는 워런 버핏도 지난 5월 투자자들에게 “비용이 적게 드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권했었다. 강상훈 하나은행 WM본부 팀장은 “인덱스펀드가 안정적이긴 해도 인플레이션 등의 변수가 여전하므로 적립식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다”며 “연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투자수익을 과세하는 ELS·ELF 등 파생상품보다 세금 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인덱스보험… 10년 이상 장기투자

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인덱스보험은 수익률을 주가지수에 연동시킨 변액보험의 하나다. 지난달 출시된 삼성생명의 ‘인덱스업 변액연금보험’은 고객이 낸 보험료 중 일부를 코스피200 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매달 일정액을 불입하는 적립형은 최소 14년 이상 가입해야 하며, 만기까지 유지하면 고객이 낸 보험료 이상은 보장받을 수 있지만 중도 해지 시엔 이런 혜택이 없다. 신한생명의 ‘웰컴투모로우 인덱스연금보험’이나 흥국생명의 ‘프리미엄인덱스연금보험’도 코스피200 움직임에 따른 수익을 추가로 제공하는 선진형 보험 상품이다. 인덱스보험은 만기가 10년 이상으로 길어서 노후 대비용으로 가입하는 것이 적합하며, 10년 이상 가입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려울수록 기본부터 절세 상품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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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기본부터 절세 상품 다시보기


기사입력 2008-06-22 18:27 기사원문보기









[한겨레] 조합예탁금 등은 문턱 낮아

세금우대 올해까지 가입가능

고유가로 물가가 치솟으면서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접어들었다. 예금 이자율이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은행에 돈을 맡길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은행에서 돈을 빼 주식시장에 선뜻 뛰어들기도 만만치 않다. 올 들어 코스피지수가 100 이상 널뛰기를 하는데다, 경기침체 우려로 하반기 증시마저 먹구름이 드리워졌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제테크 암흑기다.

전문가들은 일단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권고한다. 기대 수익을 높게 잡지 말고 위험 부담을 줄이는 게 제테크의 첫걸음이라는 조언이다.

두번째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한 푼이라도 챙길 수 있는 비과세 혹은 절세형 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예금 이자엔 소득세(14%)와 주민세(1.4%) 등 모두 15.4%의 세금이 붙는다. 가령 1년 만기 정기 예금을 들어 100만원의 이자를 받았다면 세금으로 15만4천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내야 하는 셈이다. 이를 한 푼도 내지 않는 방법이 있다. 우선 ‘생계형 저축’을 들 수 있다. 이는 만 60살 이상 남성이나 만 55살 이상 여성,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적용된다. 가입한도도 1인당 3천만원이며, 예금이나 적금을 은행에서 가입할 때 ‘생계형’으로 가입하겠다는 의사만 표현하면 된다. 연 이자 5% 예금을 생계형 저축으로 가입했다면, 연 0.8%의 이자를 더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보다 가입 문턱이 넓은 대표적인 비과세 상품은 ‘장기주택마련저축’이다. 만 18살 이상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을 소유한 가구주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만기가 최소 7년이어서 장기적인 자금 운용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 만기 이전에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고 5년 안에 해지 하면 소득공제 받은 돈까지 모두 토해내야 하는 위험이 있다.

완전 비과세는 아니지만 저율의 세금만 내도 되는 것으로는, 농·수협의 지역조합이나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조합 예탁금 상품이 있다. 이 상품은 이자에서 농어촌 특별세 1.4%만 내면 된다. 예탁금 가입한도는 1인당 2천만원이다. 가입 대상은 만 20살 이상 조합원으로 제한되는데, 조합원이 되려면 1만원 이상을 출자금으로 내야 한다. 신협이나 새마을금고도 일반 은행과 동일하게 1인당 원금 5천만원까지는 보호 받을 수 있다.

‘세금 우대 저축’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 상품은 일반 이자소득세율(15.4%)보다 크게 낮은 9.5%의 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1인당 가입한도가 2천만원이다. 만 60살 이상 남자나, 만 55살 이상 여성이면 1인당 가입한도가 6천만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가입 기간은 1년 이상이다.

개정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세금우대 저축이나 생계형 저축 상품에는 올해 말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절세상품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라면 올해 안에 가입해야 되는 셈이다. 또 연내에 만기에 이르는 기존 가입자라면 최대한 만기를 길게 연장하는 게 유리하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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