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정글만리 (조정래)

  • 조정래 작가의 <풀꽃도 꽃이다>를 읽고나서, 조정래 작가의 유명세에 비해 너무 읽은 작품이 없다 싶어서, 그리고 상황을 세세하게 묘사하는 필력에 글이 참 잘 읽혀서 가장 최근 작이었던 <정글만리>를 읽기 시작했다.
  •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한테, 중국에 대해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라는 느낌.
  • 특히 중국의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경제, 그 속에서 치열하게 땅따먹기를 하고 있는 대기업, 중소기업, 신생기업, 비즈니스맨, 실제 피땀흘리는 농민공들의 정상적이고 또 비정상적인 삶, 그들의 아들 딸들의 이야기가 숨막히게 펼쳐진다.
  • 사회주의 사회인 것이 무색하게 (사실 현재 중국의 정치/경제 구조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다)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 것 같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뭐 우리나라도 스케일이 달라서 그렇지 마찬가지이지 않겠는가!
  • 한편으로는 서양의 무조건적인 중국을 하대하는 태도도 적나라하게 그려져있다. 가장 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돈을 버는 수단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 그러나 앞으로 중국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것이리라. 우리 자식들 세대에는 어쩌면 중국 대기업 못들어가서 안달일 수도 있을 것이다.
  • 3권 까지 다 읽었는데 솔직히 스토리가 더 이어져야만 하는데 중간에 끝난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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